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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ZONE/헬스케어 노하우2

생활습관 변화로 만성피로에서 탈출

 

생활습관 변화로 만성피로 탈출

 

 

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므로 적절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 취미 생활, 스트레스 해소법(긴장 완화 요법, 명상, 단전호흡이나 기체조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 만성피로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늘 피곤하다는 사람들, 만성피로 증상(흔히 6개월 이상 지속된 피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듯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 그리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여러가지 생활습관들이 주된 원인이다.

 

스트레스와 과로 및 생활습관들로 인한 만성피로 증상이야 적절한 휴식과 운동, 금연이나 금주 등 생활 습관을 바꾸면 대다수 만성피로증상에서 해방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의사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주말에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하거나, 휴가기간에 여행을 떠나 일상에서 벗어났을 때 피로증상이 훨씬 덜 해진다면 자신의 만성피로 증상이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휴식이나 수면을 아무리 많이 취해도 피로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원인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른 원인들로는 만성적인 신체질환(간염이나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을 가진 사람들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경우에 심한 만성피로증상을 느낄 수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신경증을 가진 경우에도 만성피로증상이 비교적 흔하다.

 

피로 정도가 심각해

일상생활 불가능 하기도

 

피로정도가 심각해 일상적인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기 힘든 경우를 만성피로증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심각한 만성피로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경험 있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데, 만성피로의 원인을 적절하게 판단해야 적절한 진료로 만성피로증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만성피로증후군" 이라는 병. 많은 일반인들은 자신이 조금 피로하면 만성피로증후군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지만 대부분의 피로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만성피로증후군은 아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만성피로 증상이 너무 심각해 조금만 움직여도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하는 등 일상생활 조차도 힘이 들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휴학하게 된다.

 

또한 이 병을 가진 사람들은 만성피로증상 이외에 여러가지 다양하고 심각한 증상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도 만성피로증상과 마찬가지로 6개월 이상 계속된 증상이라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잠을 자고 깨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나면 기운이 빠진 느낌이 하루 이상 지속되어 거의 누워있게 된다, 목 안이 늘 아프다,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무슨 일을 할 때 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머리가 아프다, 겨드랑이나 턱 밑에 혹이 만져지는데 만지면 아프다, 온몸이 쑤시거나 아프다,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아프다 등의 8가지 증상들을 말한다.

 

하지만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들 이 외에도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늘 체온이 올라간 듯한 느낌, 잦은 설사, 가슴 답답함 등 아주 다양하고 이상한 증상들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가지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수면과 휴식,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대부분의 만성피로증상은 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므로 적절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운동, 취미 생활, 스트레스 해소법(긴장 완화 요법, 명상, 단전호흡이나 기체조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 가능하다.

 

즉,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만성피로증상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신체적, 정신적인 병에 의한 만성피로 증상은 그 원인이 되는 병을 적절하게 치료받고 조절하면 그 병의 호전과 더불어 만성피로증상도 자연적으로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특이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은 아직 없다. 그렇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등을 적절하게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고 만성피로증후군과 동반되어 있는 다른 정신적인 질환,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신경증, 수면장애 등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 주는 점진적 운동요법과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이 병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 등은 만성피로증후군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방법들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병이 생명에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없다.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심각한 만성피로증상과 여러 증상들 때문에 고통을 받고 일상생활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점차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피로증상이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이러한 피로증상 때문에 예전에 잘 하던 일상적인 일들에 능률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이나 운동 등 건강에 이로운 생활습관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실천한 경우에도 만성피로증상에서 해방되지 않는다면, 경험 있는 의사의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본 자료는 [보건복지부,대한보건협회]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 출처 : 성균관대의과대학 ]